올해 아파트 분양계획 물량이 크게 줄었지만 재개발·재건축 예정물량은 지난 2000년 이후 최대 수준으로 조사됐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분양예정인 재개발·재건축 아파트는 전국 12만8,553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전체 분양계획 물량(임대 제외 총가구수) 27만390가구 중 47.5%에 해당한다. 계획 물량이 모두 실적으로 이어질 경우 2000년 이후 최다 물량이 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것이다.재개발·재건축 물량은 수도권이 7만5,114가구(12만8,553가구 중 56.0%)로, 지방 5만3,439가구(12만8,553가구 중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지역에 포함된 둔촌주공과 브라이튼여의도 등의 분양일정이 내년으로 연기됐다. 직방에 따르면 지난 11월 분양예정단지는 71개 단지 총 5만5,616세대 일반분양 3만8,789세대였다. 이 중 실제 분양이 이루어진 단지는 34개 단지 총 2만4,735세대(44%) 일반분양 1만5,797세대(41%)로 나타났다. 예정 대비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보였다. 올 12월에는 52개 단지 총 세대수 4만2,736세대 중 3만431세대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작년 대비 총 세대수와 일반분양 모두 두배 이상 늘었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의 분양권에 대한 취득세 감면 시기가 앞당겨진다. 그동안은 정비사업을 통해 건설된 아파트의 취득시기가 ‘이전고시일’이었지만, 앞으로는 ‘준공인가일’로 인정받게 된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3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세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이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일반 건축물과 정비사업에 따른 건축물의 취득시기가 달라 취득세 형평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반건축물의 경우 취득시기가 사용승인일이지만, 정비사업 건축물은 소유권 이전고시일이 기준이어서 취득세가 과도하게
봄 성수기를 맞은 수도권 분양시장에도 청약 양극화가 여전했다.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 여파와 대규모 입주물량 등의 영향으로 경기·인천 일부 단지는 청약 미달 사태가 빚어지기도 했다. 반면 올해 1분기 서울에서 분양한 모든 단지는 청약 순위 내 마감되는 등 수도권에서도 지역·단지별 양극화가 이어졌다. 부동산114가 연간 수도권 아파트 청약 경쟁률을 조사한 결과 서울과 경기·인천 간 청약 경쟁률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두 권역 간 청약률 격차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2014년
8·2대책 이후에도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가 높은 청약결과를 보이는 등 서울의 청약 열기는 식지 않고 있다. 10월은 청약 성적이 좋았던 강동, 서대문, 영등포, 은평구에서 재개발·재건축 아파트가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다.10월은 8·2대책으로 개편된 청약제도가 본격 적용된다. 가점제가 확대 적용되면서 청약을 앞둔 서울의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 민영주택은 전용 85㎡ 이하 가점제 100%, 85㎡ 초과 가점제 50%가 적용된다. 건설사들은 추석 황금 연휴가 끝난 후 본격적으로 분양에 돌입할 전망이다. 가수요가 빠진 시점으
2017년 하반기 10대 건설사 신규 분양물량은 서울 경기에 집중돼 있다. 6·19 부동산 대책으로 분양권 전매제한이 강화되면서 조정 대상지역의 청약 가수요가 줄어들 전망이다.실수요자들의 청약 당첨 확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나 잔금대출에도 DTI가 신규 적용되는 만큼 철저한 자금마련 계획이 필요하다.▲재개발·재건축 아파트 분양 60.2% 차지=2017년 하반기 10대 건설사 아파트 분양물량은 97곳 13만7,319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하반기 아파트 전체 분양물량(30만2,398가구) 대비 45.4%를 차지한다. 특히 재개발·재건
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에는 전국 58개 단지에서 총 3만7,537가구가 입주를 진행한다.2년(2015년~2016년) 동월 평균 입주 물량인 2만2,823가구보다 64%(1만4,714가구) 증가한 모습이다. 예년 평균 대비 수도권은 109%(1만2,600가구) 증가한 2만4,147가구, 지방은 19%(2,114가구) 증가한 1만3,390가구가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 2014년 8월 DTI·LTV 규제 완화로 대출문턱이 낮아지고 2015년에는 청약제도가 개편되는 등의 이유로 분양시장이 활황을 보인 바 있다. 당시 분양을 진행
6대 광역시(인천·부산·광주·대구·대전·울산)에서 2~3월 18개 단지 1만8,000여 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2~3월 6대 광역시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는 총 18개단지 1만7,822가구(임대 제외)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동기간(23개단지 7,725가구)에 비해 분양단지는 줄어들었지만 공급물량은 약 2.3배 증가한 것.지역별로는 부산이 6개 단지 7,350가구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뒤이어 △인천(6개 단지 5,540가구) △광주(2개 단지 2.143가구) △대전(2개 단지 1
올해 가장 많은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분양물량이 공급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전국 분양 예정인 아파트 공급 물량은 지난달(3만9,231가구)보다 1만3,261가구 증가한 5만2,492가구로 이 중 재개발·재건축 분양물량은 전체 물량의 약 37%인 1만9,324가구다. 1만가구가 넘는 재개발·재건축 분양물량이 공급되는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재건축이 1만5,297가구이고 재개발은 4,027가구다. 공급 예정인 재개발·재건축 분양물량 중 85%가(1만6,528가구)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 몰려 있다. 사업성이 좋은 서울
올해 분양아파트의 면적별 공급 비중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전용 60㎡ 이하 분양비중은 2000년 이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85㎡ 초과는 최저인 것으로 조사됐다.▲서울 전용 60㎡이하 소형 아파트 분양 비중 최대 45% 차지=올해 8월 4일까지 서울에서 분양된 아파트 물량은 1만5,980가구로 이중 전용 60㎡이하는 7,205가구로 전체 분양비중의 45.1%를 차지했다.부동산114가 아파트 분양물량을 집계한 2000년 기준 전용 60㎡이하의 아파트 비중은 26.1%로 약 20포인트 가량
앞으로 재개발·재건축 일반분양 물량도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 이중심사를 받게 될 전망이다. 주변 시세보다 높은 고분양가 아파트에 대해 분양보증 심사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기 때문이다.HUG는 이달부터 미분양 우려지역에 이어 고분양가 의심 사업장에 대해서도 분양보증 심사를 강화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럴 경우 앞으로 지점 심사와 본점 심사 등 이중심사를 거치게 된다. 만일 이중 심사 후에도 결론이 안 나면 7일간 특별심사에 들어가게 된다. 분양보증 심사에만 최소 15일 이상이 걸리는 셈이다.앞서 HUG는 지난 2월부터
천안시 구도심 정비사업 불붙었다천안시 구도심내 주택공급이 수년간 중단되면서 재건축 재개발사업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동안 불당지구 인기에 밀렸던 게 사실이지만 직주근접 등 입지조건이 좋아 활기를 띠고 있는 것이다. 가장 속도가 빠른 곳이 봉명2구역인데 이 곳은 봉서산 아이파크로 분양을 준비중이다.불당지구 인기에 밀렸던 천안시내 재개발·재건축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구도심내 공급이 수년간 계속되고 있고, 순천향대학교 제2변원 개발 등 호재도 계속되고 있어 가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천안시 정비사업 추진현황 자료에 따르면 4월
올해는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에서 일반분양 청약기회가 확대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6년 전국 재개발·재건축 일반분양(조합제외) 물량은 전체물량 10만4,568가구 중 48%를 차지하는 5만189가구다. 이는 2015년 일반분양(2만7,293가구) 물량과 비교하면 2만2,896가구 늘어난 수치다.▲수도권 작년보다 일반분양 공급비중 29%→43%로 커져=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재개발·재건축 전체물량 6만5,532가구 중 43%인 2만8,298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일반분양 공급비중이 29%를 차지한 2015년과 비교하면 1
올해 서울에서 신규 공급된 아파트 가운데 전용면적 85㎡ 이상의 중대형 아파트는 전체 물량의 5%로 역대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114 분양통계에 따르면 올 1~3분기 서울에서 일반분양한 아파트 8,860가구 중 전용면적 85㎡ 이상의 중대형 아파트는 485가구뿐으로 전체 일반분양 물량의 5.47%에 불과하다.2000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분양 가구 수나 비율 면에서 최저 수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중대형 공급 비율인 21.33%와 비교해도 1/4에 불과하다.서울 중대형 아파트의 일반분양 물량 감소폭은 1~3분기 중대형
가을 분양성수기를 맞아 지방에서도 재개발·재건축 분양물량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 9~11월 지방에서 공급예정인 재개발·재건축 아파트는 11곳, 1만431가구에 달한다. 이중 4522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이같이 물량이 증가한 것은 지난 4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폐지되면서 재개발·재건축의 수익성이 좋아져 사업이 활발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청약열기도 뜨겁다.올 들어 지난 8월까지 전국에서 분양한 370개단지의 평균 청약 경쟁률을 조사한 결과, 상위 10개 단지 중 6개 단지가 지방 재개발·재건축 단지였다
올해 서울 신규 아파트 공급물량의 85% 이상을 재개발·재건축 물량이 차지하는 가운데 강남3구(강남·송파·서초)와 비강남권 재개발·재건축 단지의 3.3㎡당 분양가가 두 배 가량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114가 2011년 이후 최근 5년간 공급한 서울 재개발·재건축 단지의 분양가(일반분양 기준)를 분석한 결과 강남3구는 3.3㎡당 평균 3,471만원인데 비강남권은 1,745만원으로 조사됐다. 강남3구가 비강남권 평균보다 2배 높은 셈이다.강남3구 재개발·재건축 단지의 3.3㎡당 분양가는 서초구(3,569만원), 강남구(3,2
재건축ㆍ재개발 활성화정비기본계획 변경 착수울산, 대전, 부산 등 지방광역시가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에 나섰다. 지금까지 정비사업이 지지부진했던 주된 원인이 사업성 부족이었다고 판단해 조합원 분담금을 줄이기 위해 용적률 상향 등 각종 인센티브 조치를 취한 게 특징이다. 울산과 대전 모두 재개발·재건축 구역의 기준용적률을 10%p 일괄 상향했다. 부산시도 지역 건설업체 참여 비율이 높은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에 용적률을 더 얹어주기로 했다. 친환경 건축기법을 도입한 아파트도 지금보다 더 넓게 짓는 길을 터준다
경기·인천·부산 등 지자체가 14곳의 재개발·재건축구역을 뉴스테이 사업장으로 추천해 국토교통부에 보냈다. 대부분 사업이 정체돼 있는 곳으로 뉴스테이 인센티브를 활용해 사업의 돌파구를 찾아 보겠다는 것이다.경기의 경우 용인8구역과 안양 삼신6차, 파주 금촌2동 등 3곳이고, 인천은 부평4구역, 청천2구역, 상인천초교주변 등 8곳이다. 부산은 감천2구역과 장림2구역, 범천4구역 등 3곳이다.국토부에 따르면 조합은 크게 세가지로 뉴스테이를 공급할 수 있다. 부지를 사업자에게 파는 용지분할방식, 조합원 지분의 일부를 사업자에게 위탁해 수익
8월말 기준 연초보다 18%p 감소재개발·재건축 미분양물량이 빠르게 소진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입지여건이 양호한데다 최근 정부의 규제완화 바람까지 더해지면서 미분양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미분양물량을 털기 위해 건설사들이 분양가 할인이나 발코니 무료 확장 등의 다양한 혜택까지 주고 있어 이같은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국토교통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8월말 현재 서울지역 아파트 미분양 가구수는 2,362세대로 올 1월(2,905세대)보다 18.69% 감소했다.특히 재개발 물량이 많았던 서대문구는 올 초 1,252가구로